오픈뱅크(행장 민 김)가 마침내 LA한인타운으로 진출한다.
최근 은행권에 따르면 오픈뱅크는 한인타운 중심부라고 할수 있는 윌셔가 아로마센터내에 지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오픈시기는 올해 안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4분기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픈뱅크는 아로마센터 1층에 약 3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지점을 계획하고 있다.
오픈뱅크는 그동안 한인타운을 진출을 위해 노력을 견주해왔다. 은행측은 한인타운 지점 개점을 위해 여러 장소를 물색한 끝에 주차, 가시성, 접근성 등을 고려해 아로마센터를 지점 장소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뱅크의 아로마센터내 지점 개설은 이전에도 고려된 바 있다. 하지만 타 지점 오픈과 맞물려 장소 계약이 늦춰지는 사이 은행측은 다른 장소에도 관심을 두고 물색작업을 계속했다. 그러나 아로마의 위치가 윌셔가에 있으며 한인타운의 중심이고 골프연습장과 헬스센터 등을 고루 갖추고 있어 한인사회 주요인사들과 기업인들이 자주 왕래하는 곳인 점을 감안해 최종 결정을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은행측에 따르면 아로마지점은 감독국의 승인이 나는 대로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해 늦어도 10월 이전에는 지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오픈뱅크는 지난해 은행의 첫 지점인 LA다운타운 패션 디스트릭지점을 오픈한데 이어 올해 가디나지점을 오픈했다. 오는 3분기내에는 부에나팍 H마트몰내 세번째 지점 개점을 앞두고 있다.
성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