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N뱅크 가주 은행 중 1분기 순익 15위, LA에서는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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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N뱅크(행장 민수봉)가 올해 1분기에 캘리포니아 소재 은행 중에서 15번째로 많은 순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기관 평가분석기관인 바우어파이낸셜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233개 은행들 중 BBCN뱅크는 순익 2245만4000달러를 기록해 15위에 올랐다. 윌셔은행과 한미은행은 각각 21위와 22위에 랭크됐다.

BBCN(자산 56억2881만달러)은 순익 순위 15위까지 은행 중 자산규모에서는 프리몬트뱅크(24억3016만달러) 다음으로 작아 자산 대비 순익 규모가 큰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BBCN은 LA카운티에 본사를 둔 은행들만 계산할 경우 순익 6위에 해당된다.

1분기에 1194만달러의 순익을 올린 윌셔은행은 21위에 랭크가 됐고 한미은행(1101만달러)이 그 다음에 자리했다.

이어 오픈뱅크(357만달러 순익)가 42위에 자리했고 태평양은행(328만달러 순익)이 바로 밑인 43위에 올랐다. 이밖에 cbb뱅크(265만달러 순익, 52위), 새한은행(16만달러, 181위), 유니티은행(11만달러, 187위) 순으로 나타났고 한인은행 중 유일하게 분기손실을 기록한 US메트로은행은 226위로 처졌다.

캘리포니아주 은행 중 가장 많은 분기순익을 기록한 은행은 뱅크오브웨스트로 이 은행은 1분기에 총 1억4142만달러의 순익을 올렸다. 2위는 1억2812만달러의 순익을 기록한 유니온뱅크가 랭크됐고 3위는 퍼스트리파블릭뱅크(1억2231만달러 순익)로 나타났다.

중국계 은행인 이스트웨스트뱅크는 7326만달러 순익으로 5위에 자리했고 LA카운티 최대은행인 씨티내셔널뱅크(5108만달러)는 7위, 그리고 캐세이뱅크(2932만달러 순익)는 13위로 랭트됐다.

성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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