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숲가꾸기 기간 맞아 일일 나무돌보기 행사 실시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숲가꾸기 기간(11월1일~11월30일)을 맞아 28일 오후 3시 도봉구 소재 초안산 자락(창동 산200-1번지)에서 구민과 함께 일일 나무돌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도봉구청 주관하며, 창동3동 주민, 창3동어린이집 아이들 등 100명이 참여해 가지치기, 가을 비료주기 등 작업을 실시한다.

행사지는 과거 무단 경작지로, 쌓여있는 영농폐기물로 인해 경관훼손과 토양오염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올봄에 경작지를 정리하고 토착수종인 잣나무 등 8201주를 식재하여 숲으로 복원했다.

김상국 공원녹지과장은 “봄철에 심은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보살피고, 녹화된 숲을 보다 품격 있고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번 일일 나무돌보기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웰빙 최적구의 이미지에 맞게 나무를 심고 가꾸는데 주민과 함께 도봉구가 앞장 설 것”이라고 했다. 문의는 구 공원녹지과(2091-3764)로 하면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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