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세는 △ 성북(0.49%) △ 영등포(0.26%) △ 송파(0.25%) △ 은평(0.22%) △ 구로(0.20%) △ 동대문(0.20%) 등 순으로 올랐다. 길음뉴타운 6단지와 8단지가 1000만∼2000만원 올랐고 상월곡동 동아에코빌도 5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 아파트 전세는 분당(0.03%)과 평촌(0.01%)이 올랐고 일산(-0.03%)과 중동(-0.02%)은 내렸다. 수도권은 △ 과천(0.05%) △ 수원(0.03%) △ 안양(0.03%) △ 안성(0.03%) △ 인천(0.03%) △ 고양(0.02%) △ 오산(0.02%) △ 화성(0.02%) 등이 올랐으나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반면 광명(-0.05%), 김포(-0.02%), 안산(-0.01%) 등 일부 지역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번 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이 0.01% 내렸고 신도시와 수도권은 보합에 머물렀다. 특히 11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달보다 0.06% 하락해 3개월 만에 하락세로전환했다. 매매가는 용산(-0.10%), 구로(-0.07%), 영등포(-0.05%), 동작(-0.04%), 서초(-0.04%), 도봉(-0.03%) 등 중심으로 하락했다.
이촌동 강촌과 서빙고동 신동아 등이 2500만∼3000만원 내렸고 구로는 고척동 대우가 500만원씩 떨어졌다. 반면 성북(0.05%), 은평(0.04%), 강남(0.01%), 노원(0.01%) 등 아파트 가격은 오름세를 보였다.
강남 개포주공1·2단지가 500만원 올랐고 강북권에선 성북 길음동 래미안길음1차가 10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에선 평촌(0.01%)이 오르고 산본(-0.02%)과 중동(-0.02%)은 내렸다. 수도권은 안산(0.04%), 안양(0.02%), 안성(0.02%), 남양주(0.01%), 인천(0.01%)등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안산은 성포동 주공10단지가 2000만원 올랐고 얀양은 안양동 삼성래미안이 250만원 상승했다. 성남(-0.02%)과 광명(-0.01%)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세제혜택 종료에 따른 거래절벽 현상이 예상되는 등 매매시장 활성화가 갈수록 묘연해져 전세가격 오름세는 쉽게 꺾이기 어려워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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