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라시’ 김강우, 4주 동안 뛰고 또 뛰고…평균 10시간 달렸다

배우 김강우가 영화 ‘찌라시: 위험한 소문’(감독 김광식, 제작 영화사 수박)를 통해 뜨거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찌라시: 위험한 소문’은 증권가 찌라시로 인해 모든 것을 잃게 된 매니저 우곤(김강우 분)이 사설 정보지의 근원을 추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리얼 범죄 추격극이다.

자상하면서도 친근한 이미지로 ‘국민 형부’라 불리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 온 김강우가 열혈 매니저 우곤으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한 번 꽂힌 것은 무조건 올인 하고 끝장을 보고야 마는 열정적 성격, 그 안에 능청스러움과 순수함이 엿보이는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로 변신한 김강우는 어떠한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찌라시를 추격해 가는 우곤 역을 통해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극을 이끈다.

김강우는 지난 해 가을, 근거 없는 소문을 최초로 유포한 자를 쫓기 위해 나선 영화 초반의 추격신을 위해 서울 을지로와 청계로 일대를 4주 주말 내내 하루 평균 10시간을 질주하는 것은 물론 직접 부딪히고 구르며 온 몸을 내던지는 액션 연기를 펼쳤다.

제작진은 “김강우는 서울 도심 촬영이 가능한 4주 주말 내내 쉴 틈 없이 골목길을 달리며 몸을 사리지 않았다. 너무 많이 달려서 다리 근육이 뭉치는 등 힘든 점이 많았지만 촬영이 시작하면 항상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대역 없이 격투신을 소화해내고 움직이는 차 밖으로 굴러 떨어지는 등 찌라시를 최초로 유포한 자를 쫓기 위해 거침 없이 몸을 던지는 ‘ 김강우의 모습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박감과 스릴 넘치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김강우는 “찌라시를 향한 추격을 멈추지 않는 우곤의 절박함과 집념을 표현하기 위해 정말 죽을 힘을 다해 뛰었다. 정말 더운 날씨였지만 어떠한 상황에서든 굴하지 않는 우곤의 캐릭터를 위해 직접 몸으로 부딪힐 수 밖에 없었다”며 캐릭터에 대한 강한 열정을 드러냈다.

2월 20일 개봉.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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