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인천 국적기 수요 1년새 10만명 감소

지난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LA-인천 노선 이용객이 1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LA공항이 발표한 지난해 항공사별 운송 실적을 보면 두 항공사의 지난해 전체 탑승객은 97만7448명으로 1년전인 2012년 기록한 107만7985명에 비해 10만537명, 9.32%가 감소했다.

LA출발편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28만7164명, 20만8684명으로 49만5848명이였다. 2012년에는 각각 33만3153명과 20만8082명으로 1년 사이 4만5387명이 줄었다.

도착편은 2012년 각각 33만3725명과 20만3025명에서 28만1876명과 19만9724명으로 출발편 보다 1만명 가량 더 많은 5만5151명이 감소했다.

한편 대한항공(7만5939톤)은 화물 운송 부문에서는 페더럴 익스프레스(36만8165톤), 아메리칸 에어라인(9만5526톤), 델타항공(8만1493톤)에 이어 4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타 국적 항공사로는 가장 많은 실적을 냈다.

성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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