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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타운청소년회관(이하 KYCC)이 BBCN, 윌셔은행, 한미은행, 태평양은행, 그리고 CBB뱅크 등 5개 은행과 함께 무료 세금보고 서비스(VITA)를 실시한다.
KYCC는 6일 오전 LA 한인타운 소재 KYCC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12일까지(지난달 25일부터 접수 시작) 무료 세금 보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KYCC가 지난 2007년 총 70건을 서비스하며 시작한 무료 세금보고는 지난해 3500건에 환급액 390만달러까지 확대됐다. 올해는 5000건에 총 500만달러 환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소득 5만2000달러 이하의 저소득층 및 중산층 개인과 가정을 위해 전자 세금보고(e-filing)를 통해 무료로 세금보고서를 작성해주며 대형 한인은행들을 포함한 5개 은행에서 파견된 약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서비스를 지원한다. 무료 세금 서비스 신청 희망자는 사전 예약을 마친후 W-2나 1099 준비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KYCC의 송정호 관장은 “올해부터는 기존 KYCC 오피스(3727 W. 6th St. #300 LA)이외에도 LA 일대 5개 기관에서 무료 세금 보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무료 세금 보고를 원하는 사람은 본인에게 편안한 지역에 위치한 기관을 통해 사전예약을 하고 방문하면 된다”고 전했다.
올해 KYCC의 무료 세금 보고 파트너스로 설정된 5개 기관은 ▲1736 패밀리 소스센터(2116 Arlington Ave #200, LA, CA 90018), ▲칠드런스 버로우(1910 Magnolia Ave, LA, CA 90007), ▲커뮤니티 빌드(8730 S Vemont Ave LA, CA 90044), ▲칠드런스 인스티튜트 2개 오피스 (2121 W Temple St, LA, CA 90026), 711 S New Hampshire Ave, LA 90006) 등 이다. 서비스를 위한 예약은 전화 (323) 909-1975나 웹사이트 http://kycclaced.org 통해 하면 된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