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한인변호사 협회 무료 법률 상담 클리닉 연다

가주 한인 변호사 협회 (KABA)가 11일 오후 6시 30분부터 LA 법률 보조 재단 건물(1102 Crenshaw Blvd., Los Angeles CA, 90019)에서 무료 법률 상담회를 진행한다.

건물주/세입자 간의 갈등, 이혼 및 양육권 문제, 상법, 이민법, 부동산, 파산, 상해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변호사들이 일대일 상담을 제공하는 이번 행사는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법률 전문가의 견해 및 조언을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간단한 서류 또는 서신 작성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현장에서 해결이 어려운 일부 케이스는 분여별 특화 단체나 변호사도 소개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차압이나 퇴거, 그리고 가정 폭력에 관한 케이스들은 기타 비영리 단체들이 진행하고 있는 특별 프로젝트들로 연결 가능하다.

KABA측은 “경제 불황이 지속되면서 KABA의 무료 법률 상담 클리닉을 찾는 한인들이 날로 늘고 있다”며 “KABA는 상담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더욱 많은 자원 봉사자 변호사를 충원 중이며 통역이나 접수 등의 업무를 도울 일반인 봉사자도 모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영어에 능숙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지난 2002년 4월 시작된 무료 법률 상담은 지금까지 3500명 이상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문의: (323) 801-7987 또는 (310) 907-6119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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