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가 발목 부상으로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상화는 17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in 소치’에서 혹독한 훈련의 부작용으로 겪어야만 했던 부상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발목과 무릎쪽이 정말 안좋다며 현재 하지정맥류도 굉장히 심하다”는 말을 꺼내며 MC들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MC 이경규는 “이상화가 부상에 대처할 때의 자세는 어떠냐”고 물었고, 이상화는 “참아야 한다, 수술할 수는 없으니 아파도 참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프다고 말 안한다. 엄마가 걱정할 것 같기 때문이다”며 “사실 당시에 많이 다쳤다. 얼굴도 찢어졌고 다리도 찢어졌다. 스케이트 날 때문에 발목이 찢어서 대수술을 받은 적도 있고 정말 크게 다쳤을 때는 휠체어를 타기도 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엄마가 딸이 다친 모습을 본 후 기겁을 하셨다”고 말하며 힘들고 아팠던 때를 떠올리며 화려한 금메달 속에 감춰온 부상투혼 정신력을 보여줬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정말 힘들었겠다.” “아픔을 이기고 금메달을 손에 쥔 이상화를 응원합니다” “앞으로는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는 등 이상화를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속보팀 이슈팀기자 /hblood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