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정렬, 황기순 등이 우정출연 한 가수 소명의 ‘안녕들 하십니까’ 뮤직비디오가 화제다.

이번에 공개된 ‘안녕들 하십니까’ 뮤직비디오는 ‘어지러운 세상살이, 머리에 지진이 나진 않았느냐, 제발 이제는 안녕들 하시라, 지쳐 쓰러지지 말라’는 가사처럼 서민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가수와 탤런트들이 대거 출연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광화문과 남대문 일대 등 서울의 대표 명소와 서민이 즐겨 이용하는 지하철, 재래시장 등에서 평범하지만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서민들의 밝은 모습이 생생히 담겨있다.

특히 노사가 팽팽히 대립하는 공장 씬에서 사측 대표로 개그맨 김정렬과 황기순, 불량감자 박현철과 이주일 닮은꼴 라동근은 노조 대표로 등장해 노사협상 테이블에서 팽팽히 맞선다. 하지만 금세 노사가 화합하는 모습으로 이어져 더불어 살아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준다.

소명 측 관계자는 “이번 뮤직비디오는 소명 씨가 직접 출연할 뿐만 아니라 기획부터 연출까지 직접 참여했다.”며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노래 제목으로 인해 혹시나 불거질 오해를 차단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다보니 촬영기간만 한 달이 넘게 걸렸다.”고 전했다.

한편 소명은 지난 3월 중순 신곡 ‘안녕들 하십니까’ 음원을 공개하고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 명엔터테인먼트)
고영권 이슈팀기자 /smuf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