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타’ 이정길, 다솜 상처 받을까 미국으로.. 눈물 나는 부정

이정길이 백성현에게 다솜을 부탁했다.

4월 3일 오후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 연출 이덕건, 이하 사노타)에서는 공정남(이정길 분)과 공들임(다솜 분)이 들임의 친아버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날 들임은 어머니 유진순(김혜옥 분)이 아버지 공정남(이정길 분)에게 이혼을 선언하는 것을 들었다. 이에 들임은 아버지의 방을 찾아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들임은 “내가 친구해 줄 테니까 아빠 너무 속상해하지 말라”며 아버지를 위로했다. 이에 정남은 들임과 꼭 닮았다며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들임의 친아버지였던 김윤식과 들임이 꼭 닮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정남은 “넌 아빠 말만 믿으면 된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와 함께 “현우한테도 말했다”며 “네 꿈 찾아 미국으로 가라. 아빠가 보내준다”며 들임을 설득했다.

들임의 친아버지인 김윤식은 정남을 망하게 한 장본인이다. 이를 아는 유진순은 정남에게 이혼을 선언했다. 지금껏 들임을 친딸처럼 키워왔음에도 불구하고 들임이 김윤식의 딸이라는 것이 밝혀지자 들임을 볼 자신이 없어진 것이다.

이에 정남은 들임이 모든 사실을 알고 상처 받기 전에 현우에게 들임을 미리 부탁하는 모습을 보였다. 친딸은 아니지만 들임만은 어떻게든 지키려는 정남의 눈물 나는 부정이 돋보였다.
속보팀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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