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이선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선희는 “‘J에게’는 이세건 작곡가가 쓰레기통에 버렸던 노래 중 하나”라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당시 무명이었던 이세건 작곡가가 아무도 자신이 만든 노래를 안 부르겠다고 했다며 악보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걸 봤다. 그때 내가 악보를 들고 ‘내가 불러도 되냐’고 했더니 마음대로 하라고 했다”면서 “거기에 ‘J에게’가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SBS]

이어 “그분이 악보를 쓰레기통에 버리는데 왠지 버리면 안될 것 같았다. 그게 고등학교 2학년 때였는데 3년 뒤 강변가요제에서 ‘J에게’ 이름을 붙여 불렀다. 저작권료 등은 강변가요제에 나가면서부터 이세건 작곡가에게 갔다”고 말했다.

대학을 입학한 이선희는 1984년 ‘J에게’로 강변가요제 대상을 수상했다.

이선희 J에게 작곡가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선희 J에게 작곡가, 운명은 존재하나 봐” “이선희 J에게 작곡가, 이런 게 인연이라고 하죠” “이선희 J에게 작곡가, 이세건 순식간에 유명해졌겠다” “이선희 J에게 작곡가 이런 일이 있었구나” “이선희 J에게 작곡가, 노래 진짜 좋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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