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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셔은행(유재환 행장)이 가장 신뢰할만한 미국 금융회사 중의 하나로 선정됐다.
윌셔은행의 지주사인 윌셔뱅콥(이사장 고석화)이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신뢰할 만한 50개 금융회사 (2014 List of America’s 50 Most Trustworthy Financial Companies)’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 리스트는 뛰어난 경영과 재무보고서의 투명성을 골라내기 위해 미국 전역의 8000개가 넘는 은행 및 보험회사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으로 한인은행 중에서는 윌셔은행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50개 기관 중 은행이 25곳이고 보험회사가 25곳이어서 윌셔는 신뢰할만한 은행 25곳 중의 하나로 선정된 셈이다.
이 리스트는 전 세계의 상장기업들의 실적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환경, 사회, 경영, 회계에 관련된 위험요소(리스크)를 연구, 조사하는 GMI 레이팅에 의해 집계됐는데 GMI는 가장 신뢰할 만한 금융회사를 선정하기 위해 미국 전역의 상장기업의 회계 및 경영방식을 검토하는 반면, 높은 위험률 및 수입/지출산환 방식, SEC 조치 및 부도 위험성등을 회사의 신뢰성에 대한 측정기준으로 삼았다.
특히 윌셔은행은 금융기관의 투명성을 나타내는 AGR(Aggressive Accounting and Governance Risk)에서도 100점을 받았다.
윌셔은행의 유재환 행장은 “포브스에 의해 미국내에서 가장 신뢰할 만한 금융회사 중 하나로 선정돼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히고 “윌셔은행은 모든 경영 및 운영에 있어 가장 높은 정직성을 유지하며 윤리적, 도덕적인 자세로 임할것을 약속한다. 윌셔은행이 추구해 온 기업의 투명성과 진정성이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포브스지에 선정된 ‘가장 신뢰할 만한 50개 금융회사’ 리스트는 웹사이트(http://www.forbes.com/sites/kathryndill/2014/04/01/americas-50-most-trustworthy-financial-companies/)를 통해 볼 수 있다.
성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