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관련 팬미팅 일정 취소 “무사 귀한 바라”

배우 이준기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무사 귀환을 바라며 팬미팅 일정을 취소했다.

4월 17일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19일 토요일 오후 6시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이준기 생일파티 팬미팅 ‘DREAMING’의 일정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준기를 비롯해 나무엑터스 모든 배우 및 직원들도 진도 여객선 실종자 분들이 모두 무사히 귀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여객선 침몰 사고로 온 국민이 걱정과 슬픔에 빠져 있는 가운데 팬미팅을 진행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한 끝에 이러한 결정을 하게됐다”고 전했다.


이준기 팬미팅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추후 공지할 계획이다.

한편 이준기는 오는 6월 방송예정인 KBS2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에서 박윤강 역에 캐스팅 돼 조선의 마지막 검객으로 개화기 시대를 맞아 총잡이로 거듭나 민중의 영웅이 돼가는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