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나 혼자 산다’ 방송인 전현무가 장미여관 멤버 육중완에게 영어 과외를 가르쳤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육중완이 팝송을 부르다 영어 발음에 전전긍긍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육중완은 영어 가사를 한국발음으로 받아 적으며 열심히 불렀지만, 자신의 영어 발음에 만족스럽지 않은 표정을 지었다.

그는 “팝송 울렁증이 심하다. 발음이 너무 안 좋아서 발음 교정, 뜻 공부도 배우고 싶다”며 영문과 출신 전현무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전현무는 육중완이 ‘her hair’를 ‘헐 헤’로 받아 적은 것을 보고 “대체 원곡이 뭐냐”고 물었고 브루노 마스의 ‘Just The Way You Are’라는 것을 알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하지만 전현무는 “연습할 노래를 바꾸는 게 어떠냐”고 제안하며 “이거 연습하다가는 혀에 경련이 나겠다”고 말해 폭소케했다.

결국 전현무는 p와 f발음을 구분하지 못하는 육중완에게 맞춤식 교육을 했고 발음을 힘들어하던 육중완은 드디어 f발음을 성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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