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20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닥터이방인’ 6회에서는 한승희(진세연 분)가 송재희인지를 밝히기 위해 박훈(이종석 분)과 오수현(강소라 분)이 함께 시간을 보낸 모습이 그려졌다.

박훈은 오수현의 도움을 받아 한승희를 만났다. 그는 한승희가 송재희일 거라고 확신했지만 한승희는 이를 부인했다.

이후 박훈은 오수현과 함께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셨다. 술에 취한 오수현은 박훈에게 “야. 그만 잊어. 하늘나라에 있는 사람 막 붙잡고 있을 수만은 없다”고 말했다.

박훈은 “죽을 때까지 붙잡고 있을 거다”고 답했다. 오수현이 “그렇게 재희 씨가 좋냐”고 묻자, 박훈은 “당연하지”라고 대답했다.

이에 오수현은 “부럽다. 재희씨. 박 선생처럼 늘 자신만을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잖아”라며 “뭘 하든 어디에 있든 항상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거 진짜 부럽다”고 고백했다.

박훈은 “돌팔이도 그런 사람 있잖아. 한과장인가”라고 말했고, 오수현은 “모르겠어. 정말 재준 씨도 날 그렇게 생각할까”라며 알 수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닥터 이방인 강소라(사진=SBS 닥터이방인 캡처)

오수현은 술에 취한 박훈이 몸을 가누지 못하자 의자에 앉혔고 그를 바라봤다. 그는 박훈을 부축했고 박훈이 흘리는 눈물을 손으로 닦아주며 뺨을 어루만졌다.

이때 두 사람의 모습을 한재준(박해진 분)이 목격해 앞으로의 어떤 변화가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닥터 이방인 강소라, 이종석 둘이 러브라인?”, “닥터 이방인 강소라, 이종석, 하필 그때 박해진이”, “닥터 이방인 강소라, 이종석, 재밌어”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기자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