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세계로 뻗어나가는 ‘렛미인’, 시즌4는 태국까지 간다!

‘렛미인’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즌4를 맞은 ‘렛미인’은 태국으로 향한다.

지난 시즌 프랑스, 일본, 미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해외 주요 언론이 ‘렛미인’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해외 주요 언론이 공식 취재 요청을 통해 한국으로 건너와 ‘렛미인’의 촬영장을 비롯해서 렛미인이 거주하는 숙소까지 다녀갔다. 해외 언론에서는 ‘힐링 성형’에 초점을 맞춰 사례자의 달라진 외모뿐만 아니라, 심리 치료를 통해 긍정적으로 변화한 내면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한국의 재건 의술에 찬사를 표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같은 관심에 힘입어 ‘렛미인’의 네 번째 시즌에서는 글로벌 특집으로 태국 편을 제작한다. 이미 태국의 TV채널 워크 포인트(WORK POINT)에서 ‘렛미인’ 시즌1부터 3까지 인기리에 전파를 탔으며, 현재 제작 중인 시즌4도 판매가 완료됐다.


‘렛미인4′ 제작진은 지난달 태국으로 건너가 3박 4일 동안 오디션을 진행했고, 이는 시즌4 방송 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28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 미디어홀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렛미인4′의 제작발표회에서도 글로벌 특집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박현우 PD는 “태국에 ‘렛미인’이 판매홰 전파를 탔다. 현지인들에게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참여하고 싶다는 뜻도 많이 전달됐다”면서 “그동안은 한국에서만 진행했는데, 아시아로 넓혀도 좋겠다고 생각해서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국에서 총 2000명이 지원했고, 그중에서 300명을 선택했다. 이후 인터뷰와 오디션을 진행, 선택된 분은 현재 수술까지 된 상태”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MC 황신혜 역시 “태국 촬영을 갔을 당시 현지인들이 굉장히 많이 알아보더라”며 “이전에는 알아봐도 작품 이름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렛미인’ MC로 알아봐 주셔서 신기하고 감사했다”고 ‘렛미인’의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렛미인’은 외모 때문에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 받는 여성들이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메이크오버쇼다. 지난 2011년 12월 첫 방송된 이후 올해로 네 번째 시즌을 맞았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일반인 출연자의 외적 변신뿐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 관계 등 새로운 삶을 위한 내적인 변화를 도모하는 라이프 체인지 프로그렘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렛미인4′에서는 황신혜와 호흡을 맞출 3명의 새로운 MC가 합류한다. 뮤지컬 배우 홍지민, 남성 아이돌그룹 엠블랙 미르, 가수 레이디제인이 그 주인공이다. 최근 가족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화복한 가정에서 다져진 특유의 친화력으로 호응을 얻은 미르, 다양한 영역의 활동을 통해 매력을 발산 중인 레이디제인, 지난 ‘렛미인3′에서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한 지원자의 멘토를 자처, 자신만의 긍정에너지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홍지민이 MC 황신혜와 네 번째 시즌을 이끌어나갈 예정.

‘렛미인4′는 오는 29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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