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이하 ‘터미네이터5’)에서 사이보그 T-1000 역할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터미네이터5` 큐시트로 추측되는 이미지가 확산되고 있다.
해당 큐시트에는 `VISTA 2ND UNIT`이라는 가제 아래 촬영 시간과 장소, 출연자 등의 정보가 적혀있다. 가제가 사용된 이유는 할리우드 관례상 유출을 막기 위해서라고 알려졌다.
특히 이 큐시트에는 출연자와 캐릭터 소개가 정리돼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병헌은 경찰, T-1000이라고 적혀 있다.
T-1000은 지난 1991년 개봉한 ‘터미네이터2’에 등장한 악역으로 시리즈 사상 최고 캐릭터에 손꼽힌다. 당시에는 로버트 패트릭이 T-1000을 연기했었다.
▲터미네이터5 이병헌 사이보그 T-1000 (사진=영화 레드더레전드 스틸) |
한편 ‘터미네이터5’는 사라 코너(에밀리아 클라크)와 존 코너(제이슨 클락)의 아버지인 카일 리스(제이 코트니)의 젊은 시절을 그리는 이야기로 3부작으로 제작될 계획이다.
영화에는 이병헌을 비롯 아놀드 슈왈제네거,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 코트니, 제이슨 클락, J.K. 시몬스 등이 출연하며 내년 7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터미네이터5 이병헌 사이보그 T-1000’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터미네이터5 이병헌 사이보그 T-1000, 이병헌은 진짜 할리우드에서 입지를 잘 다져나가네” “터미네이터5 이병헌 사이보그 T-1000, 이병헌 또 한번 대작에 출연하나?” “터미네이터5 이병헌 사이보그 T-1000, 이병헌 몸 진짜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기자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