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이민기 “나이에 맞게 연기-장르 스펙트럼 넓혀가고 있다”

배우 이민기가 “나이에 맞게 장르적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민기는 6월 3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황제를 위하여’(감독 박상준)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이환 역할을 하면서 욕망이라는 감정을 크게 표출했다”고 이환을 통해 거친 남자로 분한 소감을 전했다.

이민기는 “그런 감정들도 제가 느끼고 있는 것들이라 큰 부담감은 없었다”면서 “20대 초중반에는 그 연령대 느와르가 있는 것도 아니었고 지금은 제 나이에 맞는 작품들을 장르적으로 넓혀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 이후에도 계속 조금씩 다른 장르의 역할을 하고싶다. 지금 휴먼드라마 장르의 영화를 찍고 있다. 그 작품에서 그 역할을 잘하고 좋은 작품이 나왔음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제를 위하여’는 돈과 야망, 욕망이 넘쳐나는 부산 최대의 사채조직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황제를 꿈꾸는 두 남자의 생생한 이야기를 날 것 그대로 그려내며 오는 6월 12일 개봉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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