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공식사과 “써니 FM 데이트에서 19금 발언·반말 논란에 죄송, 음주는 하지 않았다”

[헤럴드생생뉴스]가수 쌈디가 라디오 방송태도 논란에 대해 공식사과 했다.

쌈디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써니의 FM데이트’에서 제 방송 태도가 불량했던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남겼다.

이어 쌈디는 “전 절대 술을 마신 것이 아니고, 너무 편하게 생각하고 방송을 한 저의 부족함 탓입니다 앞으로 예의 바르고 겸손하게 방송에 임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쌈디는 11일 MBC라디오 FM4U <써니의 FM데이트> 청취자 들과 연애담을 나누는 ‘사랑의 기술’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쌈디 공식사과(사진=MBC 제공)

당시 써니가 대화 중에 “‘사랑은 마음으로 하는 거다’라는 말을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쌈디는 “내가 테크닉이 좋다. 마음 쓰는 것도 일종의 테크닉이다. 몸 쓰는 것도 일종의 테크닉일 수도 있다”며 크게 웃었다.

이에 써니가 “청소년도 듣고 있는데…”라며 “발을 맞추며 걷고 손을 잡고 그런거죠”라고 수습하자 쌈디는 “그쵸. 뽀뽀하고 키스 어떻게 하는지 알고…”라고 받아쳤다.

또한 쌈디는 호감있는 여자를 사로잡는 노하우에 대해 “내 경험. 본능이다. 원초적 본능이 자극하는 것이다”라고 말하자 써니는 “끈적하다. 노하우도 기술도 없으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쌈디는 써니에게 “오늘 귀염둥이(써니) 보니까 좋다. 오늘 너 꼬시러 왔다”며 또 다시 웃음을 터뜨려 청취자들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쌈디 공식사과 소식에 누리꾼들은 “쌈디 공식사과, 어떻게 방송에서..” “쌈디 공식사과, 이 문제가 사과로만 끝날까 진짜 불쾌하다” “쌈디 공식사과, 앞으로 입조심 하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연예뉴스팀 기자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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