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강인, ‘무리씨’ 열매에 경악 “친구 양말 입에 넣은 느낌’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이 무리씨 열매 맛에 경악했다.

6월 13일 오후 방송한 SBS ‘정글의 법칙 in 브라질’에서는 렌소이스 사막의 두 번째 블라인드 퀘스트를 받은 멤버들이 그려졌다.

족장 팀과 솥 원정대 팀은 사막 10km 횡단 미션을 수행했다. 가도가도 끝이 없는 사막에 멤버들은 점점 지쳐갔다.

족장 팀은 사막 중간에 수풀을 발견했다. 거기에는 각종 열매들이 있었다. 족장 팀이 가장 처음 접한 열매는 무리씨였다.


병만 족장은 열매에서 청국장 냄새가 난다고 말했다. 이에 정글에서 처음으로 음식을 접한 강인은 무리씨의 맛에 얼굴을 찌푸렸다.

그는 “발냄새 많이 나는 친구의 양말을 입에 넣은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족장 팀은 열매를 씹은 뒤 서로에게 고약한 입냄새를 풍겼다.

이후에도 리딩이라는 감 맛이 나는 열매와, 과지루라는 말랑말랑한 대추 맛이 나는 열매를 발견했다.

강인은 “이렇게 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고 하면서도 열매의 맛을 음미했다.

멤버들은 기운을 내 사막 횡단을 이어갔다. 하지만 사막에는 금방 어둠이 찾아왔다. 설상가상으로 비까지 내리며 멤버들을 더욱 힘들게 만들었다.

족장 팀과 솥 원정대 팀이 무사히 두 번째 퀘스트를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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