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이승철은 6년 연속으로 Mnet ‘슈퍼스타K6’ 심사위원에 확정된 것을 기념해 특수 분장을 하고 홍대 앞에서 거리 공연(버스킹)을 했다.

이승철의 공연은 ‘슈퍼스타K6’ 제작진에 의해 지난 12일 Mnet 채널을 통해 과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허름한 행색의 노인이 밴드와 함께 즉석에서 조 카커의 ‘유 아 쏘 뷰티풀’과 김민우의 ‘입영열차 안에서’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 홍대 이승철 버스킹 할아버지 동영상

특히 분장을 통해 완벽한 노인으로 변신한 이승철이 머뭇대던 모습과 달리없는 뛰어난 노래 실력을 드러내자 지켜보던 관객들은 엄청난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이어 노래를 마친 이승철은 능청스럽게 “노래는 기교로 하는 게 아냐. 나이로 하는 것도 아니지, 그저 노래는 성별도, 경력도, 환경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아.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부를 수 있는 게 노래야”라는 대사와 함께 유유히 사라졌다.

또 홍대 이승철 버스킹 할아버지 동영상 말미에선 이승철은 “”그런데 할아버지가 노래를 그렇게 잘하는데 어떻게 따라오는 사람이 하나도 없지?”라며 특수 분장을 벗고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며 웃었다.

한편, 대한민국을 오디션 열풍으로 이끌었던 ‘슈퍼스타K6’는 예선 일정을 소화하며 지원자 모집도 계속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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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기자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