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윤지욱, 고두심에 “드라마의 정신적 지주”

배우 윤지욱이 대선배 고두심을 두고 “엄마의 사랑이 느껴진다”고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윤지욱은 현재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에서 하숙집 청년 윤종섭으로 분해 열연 중이다. 그는 서글서글한 매력과 ‘먹방’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그는 최근 하숙집 주인이자 고시촌 학생들의 ‘정신적 지주’인 고두심(정순정 역)과의 다정한 사진을 공개,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엄마의 정원’의 하숙집 세트를 배경으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고두심과 윤지욱의 모습이 담겨있다. 단순 연기자 선후배 관계가 아닌, 실제 모자처럼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윤지욱은 “평소 존경했던 고두심 선생님과 함께 연기를 하게 돼 늘 꿈을 꾸는 기분”이라며 “고두심 선생님은 까마득한 후배인 나를 비롯한 연기자들에게 현장에서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드라마의 ‘정신적 지주’”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종섭은 많지 않은 분량이지만 고두심 선생님 덕분에 많은 공부를 하고 있다. 드라마 제목 그대로 엄마의 사랑을 느낀다”고 전했다.

실제 고두심은 윤지욱에게 “긴장하지 말라”, “즉흥 연기도 해보라” 등 따뜻한 격려와 조언을 잊지 않는다는 것이 윤지욱의 귀띔이다.

윤지욱은 “선배 고두심을 통해서 연기자의 자세를 배우게 됐다”면서 “드라마 ‘사랑비’ 이후 오랜만에 드라마 출연이라서 초반에 긴장이 많이 됐지만 가족적인 분위기 덕분에 즐기면서 연기하고 있다. 고두심 선생님처럼 언젠가 후배들에게 큰 품을 내어줄 수 있는 연기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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