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바다로 간 산적’, 8월 6일 개봉 확정…‘해적단 두목’ 손예진 어떨까?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김남길·손예진 주연의 액션 어드벤처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이 8월 관객들을 만난다.

18일 영화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해적’의 개봉일이 8월 6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해적’은 1차 예고편과 11인 캐릭터 포스터 공개한 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담은 작품이다. 해적단 여두목 역을 맡아 생애 최초 고난도 액션 연기를 선보일 손예진과 산적단 두목으로 분해 허당 매력을 선보일 김남길의 연기 변신이 기대감을 더한다. 

특히 ‘해적’은 제67회 칸 영화제 필름 마켓에서 총15개 국 최다 선판매를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해외 바이어들은 “올해 칸 마켓에서 본 한국 사극 영화 중 가장 오락적이고 대중에게 어필하는 작품”이라고 찬사를 내놨다.

‘해적’은 김남길, 손예진을 비롯해 유해진, 이경영, 오달수, 김태우, 박철민, 신정근, 김원해, 조달환, 이이경, 설리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기대감을 더 높이고 있다. ‘댄싱퀸’(2012)으로 전국 4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감독으로 우뚝 선 이석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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