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괴담’ 관심에 힘입어 로맨스-코믹-공포 미공개 스틸 공개

영화 ‘소녀괴담’이 전야개봉과 함께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극과 극을 넘나드는 미공개 스틸 3종을 공개했다.

3일 공개된 사진 중 첫 번째는 바로 강하늘과 김소은의 풋풋함이 담긴 로맨스 스틸이다. 극중 귀신을 보는 소년 인수와 베일에 싸인 소녀귀신으로 분한 강하늘과 김소은이 미소를 띈 채, 얼굴을 맞대고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은 마치 실제 커플을 방불케하는 다정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실제로도 대학 동기로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강하늘과 김소은은 이 장면 외에도 현장에서 내내 다정하고 친밀한 모습을 보여 촬영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두 번째 스틸은 ‘소녀괴담’에서 관객들의 웃음을 유발하는 캐릭터인 선일(김정태)의 모습이 담긴 코믹 스틸이다. 인수와 마찬가지로 귀신을 볼 수 있고 퇴망 능력까지 갖춘 허당 퇴마사 선일이 흰 소복을 입은 처녀귀신과 마치 연인처럼 장난을 치고 있는 모습은 과연 둘의 관계는 무엇이며, 영화 속에서 어떤 코믹한 모습으로 등장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스틸은 평범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소름이 돋는 공포 스틸. 교실 한 켠에서 수업에 집중하고 있는 다른 학생들과 혼자 동복을 입은 채 고개를 숙이고 있는 학생 귀신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섬뜩함을 느끼게 한다.

‘소녀괴담’은 귀신을 볼 수 있는 외톨이 소년이 기억을 잃은 소녀귀신을 만나 특별한 우정을 나누던 중 학교에 떠도는 핏빛 마스크 괴담과 의문의 연쇄 실종 사건, 그리고 소녀 귀신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감성 공포물로 강하늘, 김소은, 김정태, 한혜린, 박두식, 이아현, 곽정욱, 주다영 등이 출연한다.

한편 ‘소녀괴담’은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