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감적인 몸매로 이성을 유혹하는 여자와 해변의 여기저기를 참견하고 돌아다니는 남자의 깨방정과 음악에 맞춘 한글 립싱크, 해변의 힙합퍼 들의 춤이 시선을 끌고 있는 것.
곡 전체를 아우르는 건반 섹션, 장쾌한 비트와 중독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HOT FRESH’는 데이브레이크의 기존 히트곡 ‘불멸의 여름’, ‘TOUCH ME’에 이어 여름을 겨냥해 만들어진 곡으로 한여름의 활기 넘치는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데이브레이크 관계자는 “8~90년대 뉴웨이브 풍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촬영된 이번 뮤직비디오는 데이브레이크가 새롭게 시도한 뉴웨이브 장르를 시각적으로 구현할 방법을 찾던 중 ‘Genero.TV(제네로 티비)’라는 사이트를 통해 제작하게 되었다. 뉴웨이브 영향을 받은 감독(Kevin Camonayan)이 데이브레이크가 해석한 뉴웨이브 음악을 듣고 다시 한번 나름의 문화를 녹여내 만족할 만한 결과물이 나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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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레이크 EP ‘CUBE’ 이미지> |
또한, “언어를 떠나 음악만으로 외국인이 한국의 음악을 어떻게 이해하고 표현하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밝히며, “가능하다면 북유럽이나 중동 지역 같은 문화적 교집합이 전혀 없을 것 같은 지역의 사람들과 더욱 신선하고 재밌는 작업을 시도해 볼 예정이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Genero.TV(제네로 티비)’는 세계적인 영상 클라우드 소싱기업으로, 국내에서는 데이브레이크가 처음으로 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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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