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한인차압이 다시 급증하면서 미 부동산 시장의 트렌드를 역행했다.
김희영 부동산의 김희영 대표는 최근 지난 6월 한인체납등록(NOD)이 전월 대비 5%, 전년동기 대비 241%나 증가한 58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매등록 또한 60건으로 집계돼 5월 보다 5%, 2013년 6월보다 36% 증가했다. 이는 남가주 NOD와 경매등록이 각각 3633건과 2977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25%와 26% 감소한 것과는 크게 대조되는 것이다. 한인 차압 증가는 최근 연방정부가 제공하던 각종 융자 재조정 프로그램이 마감되면서 월 페이먼트가 오른 것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