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인 변호사 협회 (KABA)는 12일 오후 6시30분 LA 법률 보조 재단 건물(1102 Crenshaw Blvd., Los Angeles CA, 90019)에서 무료 법률 상담회를 개최한다.
상담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변호사들은 건물주와 세입자 간의 갈등,주택차압, 상법, 이민법, 이혼 및 양육권 문제, 부동산, 파산, 그리고 상해법 등 다양한 분야의 일대일 상담을 제공한다. 또 상담을 마친 후 추가 도움이 필요할 경우, 케이스를 맡아줄 만한 로컬 법률 전문 비영리 단체나 변호사도 소개한다. 특히 차압이나 주거 퇴거, 그리고 가정 폭력에 관한 케이스들은 비영리 단체들이 진행하고 있는 특별 프로젝트들에 의해 지속적 도움을 받을 수 있다.
KABA측은 올들어 매월 45명 이상이 무료 법률 상담회를 찾았다며 날로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더욱 많은 자원 봉사자 변호사 (상법, 상속법, 부동산법, 이민법, 주거법 전문)를 보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KABA가 영어에 능숙하지 못한 한인들을 돕기 위해 지난 2002년 4월부터 매달 진행해온 이 무료 법률 상담 클리닉은 지금까지 4000여명이 넘는 한인들에게 법률 조언을 제공해 왔다. ▲문의: (323) 801-7987 (차압 관련 문제는사전 예약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