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1200만 관객 돌파…역대 박스오피스 1위 ‘아바타’ 맹추격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파죽지세의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명량’이 개봉 15일 만에 1200만 관객수를 돌파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으로 ‘명량’은 관객수 1200만834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명량’은 ‘아바타’(1362만), ‘괴물’(1301만), ‘도둑들’(1298만), ‘7번방의 선물’(1281만),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 ‘왕의 남자’(1230만)에 이어 역대 박스오피스 TOP 7에 이름을 올렸다.

‘명량’이 개봉 15일 만에 1200만 관객을 넘어선 것은 개봉 33일 만에 1200만 고지를 달성한 ‘괴물’, ‘도둑들’ 보다 두 배 이상 빠른 기록이다. 또한 역대 박스오피스 1위 ‘아바타’(56일)를 비롯해 ‘7번방의 선물’(46일), ‘광해, 왕이 된 남자’(71일), ‘왕의 남자’(75일) 등 여타 1000만 영화들의 기록을 훌쩍 뛰어 넘는 속도이다. 


따라서 ‘명량’이 역대 흥행 순위 6위인 ‘왕의 남자’와 5위인 ‘광해, 왕이 된 남자’를 넘어 TOP 5에 올라서는 것도 시간 문제인 셈이다. 아울러 개봉 3주차 평일 하루 40~50만 관객을 동원하고 있고 광복절(15일) 특수가 작용할 것을 감안하면, 이번 주말 내 ‘아바타’(1330만2637명)를 제치고 역대 최다 관객수 기록을 세우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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