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고속도로 교통사고를 내면서 멤버 은비(22)가 사망했다. 또 멤버 리세와 소정이 중상을 입었다.
3일 오전 1시 23분께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지점)에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탄 승합차가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아 발생한 참사다. 은비가 숨지고 6명이 다쳤다.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측은 “새벽에 내린 비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며 “수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멤버 은비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멤버 리세와 소정이 큰 부상을 입어 수술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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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화면] |
이들이 탄 차량은 심하게 파손됐지만 주행속도는 아직 알려진 게 없다. 여럿이 탄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방호벽에 박는 순간 큰 충격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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