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둥이 열풍’을 불게 하고 싶습니다.”
그는 “‘늦둥이 홍보대사’로 살아가면서 늦둥이를 갖게 된 후의 새로운 변화와 행복을 알리며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싶다”면서 “결혼한지 10년이 넘어가면 남녀 모두 갱년기는 물론, 권태기가 찾아오기 마련이다. 이때 늦둥이를 얻으면 모든 것이 포맷된 것처럼 다시 처음부터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결혼 10년 만에 늦둥이를 가진 방송인 염경환의 바람이다.
염경환은 3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1TV 교양프로그램 ‘엄마의 탄생’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늦둥이를 얻고 ‘엄마의 탄생’에 출연하게 됐는데, ‘늦둥이 열풍’의 주역이 되고 싶다”고 운을 뗐다.
그는 “‘늦둥이 홍보대사’로 살아가면서 늦둥이를 갖게 된 후의 새로운 변화와 행복을 알리며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싶다”면서 “결혼한지 10년이 넘어가면 남녀 모두 갱년기는 물론, 권태기가 찾아오기 마련이다. 이때 늦둥이를 얻으면 모든 것이 포맷된 것처럼 다시 처음부터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첫 아이를 가졌을 때도 걱정이 많았다. 육아에 돈이 맣이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기 먹을 복을 달고 태어난다는 어른들의 말씀처럼, 걱정했던 첫째도 잘 자라고 있다. 둘째 역시 태어나기 전부터 ‘엄마의 탄생’의 출연을 통해 공중파에서 잊혀가고 있었던 저에게 새로운 기회를 줬다. 말 그대로 ‘복덩이’가 아닌가”라고 흐뭇해했다.
‘엄마의 탄생’은 보건복지부가 제작을 지원하는 국내 최초 임신, 출산 버라이어티로 실제 부부의 임신과 태교, 출산 그리고 육아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재조명한다. 지난 1월 설 특집 방송으로 첫 선을 보였으며, 가을 개편을 맞아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에 전파를 탄다.
초보 부모 여현수, 정혜미 부부의 육아일기를 비롯해서 10년 만에 늦둥이를 가진 염경환, 서현정 부부, 그리고 지난 6월 첫 아들 선물이(태명)를 품에 안아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강원래, 김송 부부가 재합류할 예정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