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기 재학생들이 완성시킨 40여편 드라마기획안중 개별피칭과 내부심사를 통해 최종 4편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팀들은 15일부터 5주간 캐스팅과 촬영, 집행, 정산 등 드라마프로듀서로서 드라마제작 과정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실무능력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이들이 완성시킨 결과물들은 오는 10월 23 서울 상암동 KGIT 시네마홀에서 제5기 웹드라마 작품시사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11월초부터는 (사)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제작사현장실습이 5주간 진행된다. 제작사에서의 현장실습은 현업 드라마프로듀서와 멘토쉽 형태의 현장교육과 실무경험을 갖추기 위한 드라마프로듀서스쿨의 핵심 프로젝트로 드라마제작사로 취업하기 위한 지름길이라고 볼 수 있다.

제작사현장실습에는 삼화네트웍스,팬엔터테인먼트,제이에스픽쳐스,로고스필름,그룹에이트,IHQ,김종학프로덕션,아폴로픽쳐스,스토리TV,GnG프로덕션,아이오케이미디어,도레미엔터테인먼트,에이스토리 등 15업체 내외 드라마제작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1일에는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박창식 회장과 5기 재학생과의 간담회가 있었다. 이자리에서는 “문화융성코드인 드라마산업이 장기적 관점에서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력의 양성이 필수적이며 아이디어 산업이기 때문에 인력양성부문에서 노동과 자본을 중시하는 제조업과는 차별화된 육성정책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어 “한국드라마프로듀서스쿨은 민간시장이 형성된 교육과는 달리 기성교육의 현장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부분에서 출발하여 방송시장의 균형발전과 외주제작사에서 요구하는 시장개척 능력의 글로벌 인력, 현업에 맞는 실무적인 인력을 양성하는 면에서 반드시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기존 드라마제작의 연출자, 작가 중심의 비중에서 점차적으로 전문프로듀서를 통해 책임과 권한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필요하다는 것. 현 국회의원이자 프로듀서 선배로서 드라마산업의 발전을 위해 5기 재학생들에게 현업에서의 지난 경험과 대안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가 주관하는 한국드라마프로듀서스쿨 5기 수료식은 오는 12월 5일 상암동 DMS센터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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