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맨’ 이동욱, 신세경 향한 마음 달라지나?

KBS2 ‘아이언 맨’의 이동욱이 자신의 정체를 의심했고, 신세경을 다르게 보기 시작했다.

18일 오후 방송한 KBS2 새 수목드라마 ‘아이언 맨’에서 홍빈(이동욱 분)은 태희(한은정 분)가 죽었다고 하는 아버지 주장원(김갑수 분)의 말에 심한 분노를 느꼈다.

비가 오고 천둥이 치자 홍빈은 등에 칼이 돋은 채 송전탑을 향해 올라갔고 깨어보니 체육관이었다. 홍빈은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고비서(한정수 분)의 손과 등에 난 상처를 봤다.

고비서는 홍빈의 몸에 칼이 돋을 때마다 상황을 수습하며 홍빈에게는 알리지 않았던 상황. 홍빈은 자신을 둘러싸고 주변에 일어나는 일에 의심을 품었다.

또 창이 아버지를 괴물로 그려내자 “괴물을 본 것이냐, 괴물이 어떻게 생겼냐. 그려봐라, 혹시 그 괴물이 나냐”고 윽발질렀다.

또한 주홍빈은 창의 외할아버지를 찾아 손세동(신세경 분)과 함께 시골로 내려갔다. 그곳에서 홍빈은 태희의 부모를 만났다. 태희의 어머니는 손세동을 태희로 착각하며 “어디갔었냐”고 말해 홍빈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했다. 손세동은 태희의 부모님에게 아니라는 말 대신 “놀다 오느라 그랬다. 죄송하다”고 안겨 울었다.

주홍빈은 손세동의 그런 모습을 보고 멍하니 바라만 볼 뿐 말리지 못했다.

한편 아이언 맨’은 아픔투성이인 마음 때문에 몸에 칼이 돋는 주홍빈(이동욱 분)과 그런 그를 진짜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오지랖 넓은 여자 손세동(신세경 분)의 러브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멜로드라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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