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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의 맛집 ‘청기와(3545 W. Olympic Blvd.)’가 경남도가 뽑은 ‘경남관광후원 1호점’ 으로 지정됐다.
경남도는 22일 LA한인타운 소재 ‘청기와’식당을 경남관광 후원 1호점으로 지정하고 인증패를 전달, 미국 내 경남 관광홍보의 전진 기지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도 측은 1호점 지정에 기념해 인증패와 함께 함양 상림공원 등 아름다운 경남 경관 모습을 담은 대형 관광사진 2점을 청기와 측에 기증했다.
타운에서 흔히 청기와 할아버지로 불리는 청기와 식당의 박광석 대표는 22일 “경남관광후원 1호점 지정과 관련 별다른 연락이 없었는데 뜻밖이다”며 “경남도가 해외 식당 1회 후원점으로 꼽은 것이 식당은 물론 개인적으로도 큰 영광이며 특히 고향(박 대표는 김해 출신)에서 인정받은 것에 더욱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청기와의 토속적이며 가정적인 분위기와 저렴하고 푸짐한 식단이 경남도가 그린 고향의 이미지와 잘 맞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1호점의 명성에 부끄럽지 않게 맛갈나고 푸짐한 음식으로 고객들을 모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도는 청기와의 1호점 지정을 시작으로 미국 내 다른 도시와 유럽, 호주, 아시아 등 세계 전역에 경남관광 후원 음식점을 최대 100개까지 늘릴 계획이며 각 지역 총영사관과 한인회관에도 경남 관광홍보 거치대를 설치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