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 몬스터즈, 미니앨범 ‘더 밴’ 발매…12월 전국 투어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펑크록 밴드 옐로우 몬스터즈가 미니앨범 ‘더 밴(The Van)’ 음원을 25일 공개했다.

옐로우 몬스터즈는 2010년 델리스파이스의 최재혁(드럼), 마이앤트메리의 한진영(베이스), 검엑스의 이용원(기타ㆍ보컬) 3인조로 결성됐다. 이후 이들은 매년 한 장씩의 앨범을 발표하고 150회 이상의 공연을 소화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옐로우 몬스터즈가 발매한 정규 3집 ‘레드 플래그(Red Flag)’는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노래상’과 ‘최우수 록 음반상’을 수상하며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번 앨범에는 경쾌한 사운드와 멜로디에 거침없는 메시지를 담은 타이틀곡 ‘폭도가’를 비롯해 흑백논리를 향한 비판을 담은 10분여의 대곡 ‘빨갱이’, 클래지콰이 호란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모던록 ‘디어(Dear)’, 힘의 논리에 눌린 답답한 현실을 꼬집은 ‘목 잘린 살모사’, ‘롱 웨이(Wrong Way)’, ‘진짜’ 등 6곡이 담겨 있다.

한편, 옐로우몬스터즈는 오는 12월 5일 서울을 시작으로 13일 대구, 14일 부산에서 전국 투어를 벌일 예정이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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