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제대 후 감격의 눈물 ‘펑펑’ “병장 유승호입니다!”

[헤럴드경제]‘국민 남동생’ 유승호(22)가 4일 강원도 화천군에서 27사단 신병교육대 앞에서 전역식을 가졌다.

이날 유승호는 “병장 유승호입니다”라며 거수경례로 전역 신고를 한 뒤 눈물을 쏟았다. 유승호는 “카메라를 보니까 진짜 반갑다. 안 울려고 했지만 후임 조교와 간부를 만나니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2013년 3월 15일 입대했는데 제대로 인사 못 드려 죄송하고 아쉬웠다. 전역할 때는 인사 드리게 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영광이다”며 “군 생활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추억을 쌓았다. 앞으로 할 일을 정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유승호는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군대에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사람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차기작은 ‘조선마술사’가 될 것 같다. 좋은 작품인 만큼 열심히 촬영해서 행복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승호는 지난해 3월 자원 입대해 27사단 이기자 부대에서 조교로 복무한 뒤 만기 전역했다. 그는 오는 21일 국내를 시작으로 24일 일본 오사카, 25일 도쿄, 27은 중국 상하이에서 팬미팅 개최하고 동아시아 전역의 팬들에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유승호 제대 소식에 누리꾼들은 “유승호 제대, 까임 방지권 획득” “유승호 제대, 축하해요” “유승호 제대, 국민 동생에서 국민 남자 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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