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대한 모든 것’, 골든글로브 4개 부문 후보…‘남녀주연상 동시 석권하나’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스티븐 호킹 박사의 로맨스를 조명한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감독 제임스 마쉬ㆍ제작 워킹타이틀ㆍ수입/배급 UPI 코리아)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주요 4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은 11일(미국 현지시간) 발표된 제7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Golden Globes Awards) 후보에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음악상까지 총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올렸다.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에서 주관하는 골든 글로브 시상식은 올해로 72회를 맞이한 권위있는 시상식으로, 뮤지컬, 코미디 부문과 드라마 부문으로 나뉘어 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등을 시상한다.

드라마 부문 작품상에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을 비롯해 ‘보이후드’, ‘이미테이션 게임’, ‘셀마’, ‘폭스캐처’가 후보에 올랐다. 스크린에서 스티븐 호킹을 완벽하게 되살려낸 에디 레드메인은 ‘폭스캐처’의 스티브 카렐, ‘이미테이션 게임’의 베네딕트 컴버배치, ‘나이트크롤러’의 제이크 질렌할, ‘셀마’의 데이빗 오예로워와 함께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스티븐 호킹을 어둠에서 끌어낸 ‘제인’을 연기한 펠리시티 존스 역시 여우주연상 후보에 선정됐다. ‘스틸 앨리스’의 줄리안 무어, ‘케이크’의 제니퍼 애니스톤, ‘나를 찾아줘’의 로자먼드 파이크, ‘와일드’의 리즈 위더스푼 등 쟁쟁한 배우들과 경합을 벌인다.

앞서 에디 레드메인과 펠리시티 존스는 지난 12월 10일 공개된 제20회 미국 배우 조합상(Screen Actors Guild Awards)의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 후보에도 각각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사랑에 대한 모든 것’ 팀은 앙상블 부문의 후보로도 올라 오는 1월 25일 진행될 시상식에서 트로피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지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 개봉한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은 ‘레미제라블’, ‘어바웃 타임’에 이은 워킹 타이틀의 신작으로, 스티븐 호킹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세상을 바꾼 천재 과학자 ‘스티븐 호킹’(에디 레드메인 분)과 그를 사랑으로 일으켜 세운 여인 ‘제인 와일드’(펠리시티 존스 분)의 기적 같은 사랑을 그린다.

평단에선 에디 레드메인의 연기에 찬사를 쏟아내며, 일찌감치 각종 시상식의 남우주연상 수상을 점치기도 했다. 해외 언론은 ‘아카데미 수상할 만한 경이로운 연기’(Entertainment Weekly), ‘에디 레드메인의 연기는 매우 놀랍고 진정으로 본능적이다’(Guardian), ‘올해 최고의 연기를 선사한다’(New York Observer)며 레드메인의 연기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ham@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