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윤제균 감독 흥행역사 다시 쓸까?


‘국제시장’이 추위를 무색하게 하는 훈훈한 흥행 바람을 몰고 있다.

25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은 24일 33만5473 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개봉 첫 날인 17일 개봉 첫날 18만4976명을 불러모은 이후 231만2873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20일 누적관객수 100만을 돌파한 ‘국제시장’은 24일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이런 속도라면 이번 주말 300만 관객 돌파가 예상된다.

‘국제시장’은 부쩍 추워진 날씨 따뜻한 영화를 찾는 관객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한다. 영화 내내 펼쳐지는 따뜻한 장면은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국제시장’은 그동안 할리우드 대작 영화들의 잇따른 개봉으로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밀려난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살리고 있다. 이같은 흥행 추세라면 연내 500만 관객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윤제균 감독은 ‘해운대’를 통해 1145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천만영화’ 감독에 이름을 올렸다. ‘국제시장’이 윤제균 감독의 두번째 ‘천망영화’로 자리매김할지 결과가 주목된다.
여평구 이슈팀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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