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이 올해 500만 누적관객에 가까이 다가섰다.
3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은 29일 28만2235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4,563,906명으로 500만 관객에 약 44만 명을 남겨두고 있다.
‘국제시장’은 평일인 29일에도 28만 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모은만큼 2일 동안 4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할 전망이다. 개봉 12일만에 400만 관객을 불러모은 ‘국제시장’이 2014년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하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국제시장’은 부쩍 추워진 날씨 따뜻한 영화를 찾는 관객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한다. 영화 내내 펼쳐지는 따뜻한 장면은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국제시장’은 그동안 할리우드 대작 영화들의 잇따른 개봉으로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밀려난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살리고 있다.
한편 ‘국제시장’과 흥행 쌍끌이를 하고 있는 ‘기술자들(감독 김홍선)’은 10만4249명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여평구 이슈팀기자 /hblood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