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배우 이정재 측이 임세령 대상그룹 상무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이와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 게시물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정재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일 공식 홈페이지에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 게시물에 대한 경고’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씨제스 측은 “최근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서 배우 이정재를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악의적인 게시물과 댓글을 게재하는 악성 네티즌들에게 엄중히 경고한다”며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인 게시물로 씨제스 소속 아티스트를 비방하고 명예훼손의 피해를 주는 사례가 발생 할 경우, 즉각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하여 법적 소송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고문이 나간 이후에도 같은 행각을 벌일 경우 사이버 수사대에 의뢰하여 강력조치 할 예정이며, 합의 없이 법적인 절차를 따라 조치할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이정재와 임세령 상무의 열애설이 보도된 직후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아울러 ㈜동양 측의 금전거래 의혹과 관련해서는 “이정재가 ㈜동양으로부터 빚 탕감을 받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동양 부회장과도 관련이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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