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감독이 영화 ‘쎄시봉’을 기획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월 6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동에서는 김현석 감독, 김윤석, 김희애, 정우, 한효주, 장현성, 진구, 강하늘, 조복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쎄시봉’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김현석 감독은 ‘쎄시봉’ 영화를 만들게 된 이유에 대해 “태어나기 전부터 있었고, 그 때 선생님들의 많은 곡이 발표됐다. 제가 자랄 때 그 분들의 노래를 듣고 자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제가 멜로와 로맨틱코미디를 연출했었는데 선생님들의 노래를 들은 정서가 제 작품 세계에 영향을 줬다”며 “4~5년 전에 쎄시봉 열풍이 불었는데 그 때보니 선생님들이 환갑을 넘으셨는데도 젊게 사시더라. 그 모습을 보고 시나리오를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쎄시봉’은 1960년대 젊음의 거리 무교동을 주름잡던 음악감상실 쎄시봉,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단 한명의 뮤즈, 그리고 잊지 못할 가슴 시린 첫사랑의 기억을 그렸다 오는 2월 개봉 예정.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