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부블레, 내한 공연 기념 앨범 ‘투 비 러브드:투어 에디션’ 발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캐나다 출신 팝스타 마이클 부블레(Michael Buble)가 첫 내한 공연 기념 앨범 ‘투 비 러브드: 투어 에디션(To Be Loved : Tour Edition)’을 6일 발매했다.

부블레는 캐나다 수상 딸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다 휘트니 휴스턴과 셀린 디온을 키워낸 명 프로듀서 데이비드 포스터에게 발탁돼 화려하게 팝계에 등장했다. 부블레는 지난 2003년에 발매한 셀프 타이틀 데뷔 앨범으로 캐나다와 미국을 비롯해 영국, 호주, 유럽 등지에서 큰 성공을 거둔데 이어 2집 ‘잇츠 타임(lt‘s Time)’으로 전작을 넘어서는 큰 인기를 누렸다. 작곡 능력까지 겸비해 2000년대 최고의 재즈 팝 보컬리스트로 평가 받고 있는 그는 2008ㆍ2010ㆍ2011년, 그리고 올해에 그래미 어워즈 ‘정통 팝 보컬 앨범(Best Traditional Pop Vocal Album)’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부블레는 다음 달 4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내한 공연을 벌일 예정이다. 부블레는 김연아의 갈라쇼에 사용된 ‘올 오브 미(All of Me)’, SBS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3 우승자 버나드 박이 부른 ‘홈(Home)’과 ‘에브리싱(Everything)’ 등의 곡을 통해 국내에도 많은 팬을 가지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지난 2013년에 발매된 부블레의 정규 6집 ‘투 비 러브드(To Be Loved)’에 ‘드림 어 리틀 드림 오브 미(Dream A Little Dream of Me)’ ‘맥 더 나이프(Mack The Knife)’ ‘소프트리 애즈 아이 리브 유(Softly As I Leave You)’ 등 5곡의 스탠더드 팝과 재즈 곡이 추가로 수록돼 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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