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세계 최초 홀로그램 뮤지컬 ‘스쿨 오즈’ 14일 개막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세계 최초의 홀로그램 뮤지컬 ‘스쿨 오즈(School OZ)’를 오는 14일 서울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SMTOWN@coexartium) 5층 SM타운 시어터에서 개막한다.‘스쿨 오즈’는 마법의 나라 오즈를 배경으로 스쿨 오즈에 걸린 봉인을 풀어줄 ‘위대한 기사’를 선발하는 대회를 하루 앞두고 실종된 도로시를 찾아 떠나는 판타지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작품은 플로팅 방식 홀로그램(무대에 45도 각도로 기울여 설치한 투명 스크린에 영상을 투과하는 홀로그램 기술)으로 구현된다.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이 신비주의 완벽남 ‘오스카’, 샤이니의 키는 분위기 메이커 ‘데이빗’, 에프엑스의 루나는 새침데기 마녀 ‘글린다’, 엑소의 수호는 순정파 소년 ‘한스’, 엑소의 시우민은 충성심 강한 ‘아퀼라’, 레드벨벳의 슬기는 순수소녀 ‘도로시’ 역을 연기한다. 소녀시대의 윤아와 슈퍼주니어의 이특도 특별 출연한다.SM측은 “이번 뮤지컬이 공연되는 SM타운 시어터는 홀로그램 콘텐츠와 뮤지컬,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이 가능한 국내 최초의 멀티포맷 극장”이라며 “객석을 270도 둘러싸는 40m 길이의 초대형 파사드 및 14대의 고화질 프로젝터로 구현된 14K의 초고화질 영상, 9.1 채널 입체 음향 사운드 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의 가변형 공연장인 만큼, 실제 아티스트들이 눈앞에 있는 듯한 현실감과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스쿨 오즈’와 함께 홀로그램 콘서트 ‘걸 스토리(Girl Story)’도 같은 날 열린다. ‘걸 스토리’는 소녀시대의 윤아와 샤이니의 민호가 출연한 스토리 영상과 SM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함께 구성된 홀로그램 콘서트(러닝타임 45분)다. 예매는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공식홈페이지(www.smtownland.com)및 어플리케이션 ‘SMTOWN THEATRE’ 를 통해 가능하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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