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애’, 오늘날의 가벼운 연애에 경종을 울리다!

새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른 2015년 첫 로맨스 ‘오늘의 연애’(감독 박진표)가 연애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전하는 ‘진짜 연애를 말하다’라는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이승기, 문채원의 커플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오늘의 연애’이 공개한 ‘진짜 연애를 말하다’라는 영상은 박진표 감독과 이승기, 문채원의 오늘날의 연애에 대한 솔직한 속마음을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썸이란 무엇인가’라는 화두에 대해 문채원은 “‘썸’은 ‘연애를 해보자’라는 마음이 두 사람 중 하나에겐 미처 못간 마음의 불충분한 관계를 표현하는 것 같다”고 정의를 내렸고, 박진표 감독은 “사랑에는 여러 단계가 있는데, 그 첫 단계가 ‘썸’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연애는 썸에 멈춰서 그것을 즐기고만 있는 것 같다”고 ‘썸’이라는 신조어의 유행과 함께 가벼운 만남과 진지하지 못한 관계만 넘쳐나는 요즘 젊은 남녀들의 연애에 대한 문제점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승기는 “인간의 가장 위대한 판타지인 사랑을 가볍게 생각하는 것 같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절대 닳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사랑에 대한 진지한 마음가짐과 자세를 강조, “박진표 감독님의 연애와 사랑을 대하는 관점이 정말 좋다. ‘오늘의 연애’가 진짜 연애를 말하고 있는 것 같아서 좋다”고 영화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문채원은 “‘오늘의 연애’는 썸만 타느라 마음의 허함을 느끼는, 썸을 즐기면서도 썸에 지친 사람들이 꼭 봐야 하는 영화”라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고, 박진표 감독은 ‘오늘의 연애’를 통해 “관객들이 곁에 있는 사람들을 되돌아 보고 그 사람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썸’에 종지부를 찍고 사랑에 깊이 있게 다가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오늘의 연애’는 썸에 지치고 사랑에 두려워하는 현실 속 ‘썸남썸녀’들의 모습을 그리며 커다란 공감을 자아낸다. 더불어 ‘진짜 연애를 말하다’라는 영상을 통해 한없이 가벼워진 오늘날의 연애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진짜 연애와 사랑의 의미를 전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오는 15일 전국 극장에 개봉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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