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관심을 끈 강호동의 ‘투명인간’이 동시간대 최하위 시청률을 기록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8일 오전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은 전국기준 4.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인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의 마지막회(4.8%)보다 0.8%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중 최하위였다.

‘투명인간’은 ‘회사에서 놀자’를 모토로 출연진이 직접 직장인들의 일터, 회사로 찾아가 투명인간 놀이를 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강호동이 메인 MC를 맡았고, 개그맨 정태호가 기상천외한 몸개그를 선보여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인 하하, 가수 김범수, M.I.B 강남, 모델 박성진 등이 출연한다.

이날 첫 방송에는 배우 하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재미에 힘을 보탰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5.7%로 수요일 심야 예능 왕좌를 지켰으며, SBS ‘에코빌리지 즐거운가’는 4.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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