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우 인턴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아버지의 외도를 언급했다.8일 한 매체에 따르면, KBS 2TV ‘나비효과’의 녹화 현장에서는 담뱃값이 오르면 생기는 ‘나비효과’에 대한 주제로 토크가 이뤄졌다.‘담뱃값이 오르면 혼전계약서를 쓰게 된다’ 는 이날의 주제에 대해, 출연자인 사유리는 “담뱃값이 올라서 저희 아빠는 담배를 끊었다. 그런데 담배 피우지 않고 바람을 핀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해 8월 한 방송에서도 아버지의 외도 사실을 언급했다.
![]() |
사진 = 방송 캡쳐 |
사유리는 부모님을 찾은 자리에서 “우리 아버지는 외도 경험이 있다”라며, 증거 사진으로 바람을 핀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용서를 구하며 큰 절을 올리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다른 출연자는 사유리의 아버지에게 “바람을 피우신 거냐”고 물었고, 사유리 아버지는 “그건 말할 수 없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사유리의 폭탄 발언으로 눈길을 모은 예능 ‘나비효과‘는 오는 9일 밤 11시 KBS 2TV를 통해 방영된다.
ks005@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