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민아 트위터

[헤럴드경제=김성우 인턴기자] ‘조민아 베이커리’로 논란이 불거진 배우 조민아가 트위터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14일 조민아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실제로 와서 직접 보고 먹어보지도 않고 진위여부 파악없이 다른 사람 글을 따라 쓰면서 마치 현재 그런 것처럼 소설같이 앞 뒤 짜놓은 기사들, 그리고 입에 담기도 힘든 온갖 악성댓글로 더이상 소중한 내 공간이 아니게 된 공간들..”, “진실이 끝까지 남고 진심은 통하니까 주저앉지 않고 앞으로 가고 있는 내 곁에서 많은 상처받고 있는 내 가족들, 지인들 너무 고맙고 사랑해요. 매일같이 매장 와주셔서 응원해주시는 오류동 주민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현명하고 멋지게 걸어나가겠습니다.” 이라며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이는 최근 자신에 불거진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히고, 자신을 지지해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를 전한 것이다.

조민아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민아가 수제 양갱을 12만원에 팔고 있다는 글이 올라오며 곤혹을 치뤄왔다.

네티즌들은 ‘아무리 수제양갱이라도 가격이 너무 비싼 것 같다’며 ‘양갱 가격에 연예인 프리미엄이 들어간 것이냐?’며 조민아를 공격했고, 이어 조민아 베이커리의 위생 논란과 함께 임금도 주지 않고 팬들을 아르바이트로 썼다는 논란, 조민아의 제빵사 경력 논란과 함께 양갱 이외 다른 제품들의 가격이 인터넷에 공개되며 여러 네티즌들의 의견에 시달려 왔다.

이에 조민아는 자신의 블로그에 “직접 국내산 팥을 골라서 삶아서 쑤고 졸여서 만드는 수제양갱에 가격도 12만원이 아니다. 지금 판매되는 양갱들 아무리 비싸도 10만원 넘지 않는다”고 밝히며, “2일에 걸쳐 팥을 삶고 쑤어서 만드는 양갱이라 수작업 비가 있긴 해도 그렇게 양심 없지 않다”, “팬들을 임금도 안주고 아르바이트에 썼다는 글도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최근의 논란들에 해명했지만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이에 조민아 측은 14일 ‘조민아 베이커리’ 사업에 활용되던 블로그의 모든 글을 삭제하고, 트위터를 통해 심경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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