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공공보건국 관계자는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홍역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샌디에고 카운티에서도 3명의 홍역 감염 의심자가 확인되었다고 전했다.
3명의 환자는 모두 지난달 디즈니랜드를 방문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샌디에고 공공보건국 관계자에 따르면, 3명의 환자들 중 2명은 회복되고 있지만 1명은 여전히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3명 모두 홍역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역 바이러스는 공기를 통해 쉽게 전염될 수 있으며 고열과 피부 발진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