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가정부’ 키시 아이노, 한국팬들과의 만남 이뤄질까?


유바리 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된 영화 ‘친절한 가정부’에 출연한 키시 아이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친절한 가정부(감독 노진수)’는 어느 날 우연히 자신의 집으로 배달된 로봇을 두고 벌이는 한 남자의 좌충우돌 19금 섹시 코미디다. ‘노르웨이의 숲’과 ‘오빠가 돌아왔다’를 통해 독특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노진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일본AV배우 출신 키시 아이노가 가정부 로봇 핑키 역으로 분해 눈길을 끈다. 키시 아이노는 귀여운 얼굴과 애교 넘치는 목소리에 과감한 연기로 AV 매니아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는 AV에서의 과감한 연기와는 달리 정극 영화에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이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아오이 소라, 요시자와 아키호, 아사미 유마, 리오 등 인기 AV배우들이 결성한 에비수 머스캇츠의 멤버로 활약하며 탁월한 노래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키시 아이노의 한국 영화 출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의 방한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했던 아오이 츠카사, 토모다 아야카, 사토미 유리아 등 AV출신 배우들처럼 키시 아이노 또한 한국팬들과의 만남에 결과가 주목된다.

키시 아이노의 한국 방문을 바라는 팬들의 열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가 로봇 가정부로 열연한 ‘친절한 가정부’는 2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여평구 이슈팀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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