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1박 2일에 출연한 KBS 김나나 기자가 9일 화제다.
8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는 김나나 김빛이라 강민수 김도환 정새배 이재희 등 방송 기자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나나 기자는 취재비 복불복 게임에서 매운 어묵을 먹고 정신을 못 차리며 연신 우유를 들이켰다.
반면에 김빛이라 기자는 매운 어묵을 먹고도 아무렇지 않은 모습이었다. 제작진은 물을 마시지 않고 5분을 참으면 취재비를 주겠다고 제안, 그는 눈물이 글썽했지만 물을 마시지 않고 끝까지 버텼다.
사진=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방송화면 캡처 |
이에 김나나 기자는 김빛이라 기자에게 “진짜 괜찮아? 엄청 독하다. 몇 기니?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라고 물었다.
이에 김빛이라 기자는 “38기입니다. 선배”라며 긴장한 듯 답했다.
김나나 김빛이라 기자의 경쟁을 지켜본 강민수 기자는 “여기자들의 군기는 남자들도 개입할 수 없다”고 했다. 이에 김나나 기자는 “진짜 궁금해서 물은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003년 KBS 29기 공채로 입사한 김나나는 KBS ‘뉴스광장’ 앵커로 활약 중이다. 김빛이라 기자는 1986년생으로 KBS 사회부 소속 4년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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